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전거 타기 좋은 서울의 대표 3곳

by Lifecare 2023. 2. 17.
반응형

사회가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요인 중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동호회나 취미를 운동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전 블로그 글에서도 소개 하였지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과 함께 스피드를 느끼고 주위의 멋진 경관도 같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산소 운동에 하체근력 운동까지 겸해지는 운동이며, 부상 위험도 역시 높지가 않아 인기가 많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최다 인구를 수용하고 있는 서울지역의 자전거 타기 좋은곳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서울의 세부적 자전거 길을 소개하기 전에 대표적인 자전거 길을 먼저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한강종주자전거 길이다.

Adobe Stock 자전거 사진 출처

한강종주자전거길 서울구간

한강종주자전거 길 중 서울 구간은 서울의 중심에 있는 한강을 끼고 북쪽과 남쪽으로 자전거 길이 위치해 있다. 한강을 서울을 동쪽 서쪽으로 해서 중앙을 가르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강이다. 번외의 얘기이지만, 우리나라에 대해서 얘기하는 키워드 중에서,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서독이 선진국으로 빠르게 발전한 일에 대해 라인강의 기적이라고 칭했던 것을 빗대어, 한국 역시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동아시아 중에서는 급격한 경제적 발전의 성과를 보여주어 한강의 기적이란 말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었다. 그 말의 중심인 한강을 기준으로 서울은 자전거 도로를 굉장히 잘 조성을 해 놓았다.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한강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시원한 강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한강종주자전거길 서울 구간은 아라한강갑문에서 시작하여 팔당대교까지 이루어져 있다. 이때, 코스가 2개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하나는 뚝섬 전망 콤플렉스를 지나는 한강의 북쪽 코스가 존재하고, 다른 코스는 광나루자전거 공원을 통과하는 한강의 남쪽 코스가 있다. 전체 거리는 56km정도가 되며 라이딩 예상 시간은 약 3시간 40분 이다. 이 한강종주자전거길의 재미있는 점은 한강을 끼고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는 요소도 있지만, 중간중간 스팟마다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인증센터가 있다. 스템프를 찍어 본인이 라이딩을 통해 해당 장소를 방문 했다는 인증이 된다. 이러한 인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뽐을 낼 수 있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표시가 될 수 있다. 라이딩을 지속하고 재미있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필요에 의해서 본인이 코스를 정해서 본인의 체력상태, 시간에 맞게 라이딩이 가능하니, 한강종주가전거길을 한번 찾아가 라이딩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곳 대표 3곳 - 서울편

서울의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라 하면 대표되는 3곳이 있다. 1. 경춘선 숲길, 2. 성내천 자전거도로, 3. 월드컵공원 둘레길이 있다. 각 장소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한다.

1. 경춘선 숲길

경춘선 숲길은 월계역 부근의 월계동 녹천중학교를 시작으로 구리시 담터마을 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총 길이는 6.3km가 된다. 경춘선이라는 폐 기차선이 있는 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서 만든 숲길이다. 철길 사이로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나뉘어져 있어 도심내의 다른 자전거 길 보다도 안전한 곳이다. 경춘선은 1939년에 개설된 철도라인이다.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유명한 춘천으로 이어진 길이다. 2010년 경춘선이 수도권 전철로 포함되게 되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후에 쓰지않는 폐철도에는 쓰레기와 무허가 건물 등으로 방치되다시피 했다. 2013년도 부터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으로 경춘선이 지목된 다음으로 공원과 숲길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일반 시민들이 자주 찾는 힐링의 장소로 경춘선이 찾아지고 있다. 경춘선 숲길은 자전거 타기도 좋지만, 걷기도 좋고 예쁜 꽃들로 잘 조성이 되어 있다. 중간에 '노원 불빛정원'이 있으며 해가 지고 나면 옛날 기차들을 바탕으로 형형색색의 불빛 조형물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중간에 화랑대 폐 기차역도 있으며 이는 화랑대역사관으로 쓰이고 있다. 추가로 자전거 길 옆으로 다양한 벽화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라이딩 장소이기에 한번 시간내어 라이딩하러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성내천 자전거도로

성내천 자전거 도로는 한강종주자전거길 서울구간 중 한강 남쪽 코스 중에서 한강철교와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그 위치는 잠실나루역과도 근접해 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여 '마천공원'부근까지 가게 된다. 성내천 자전거 도로는 약 4.5km정도가 된다. 성내천 자전거 도로 중 매력적인 요소는 올림픽공원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잠실나루역 쪽에서 시작한 자전거길은 중간에 올림픽공원을 만나게 된다. 올림픽 공원에 들어서면 여러 갈래길이 나타난다. 기호에 따라, 본인이 보고자 하는 풍경에 따라서 코스를 선택해서 라이딩을 하면 된다. 결국 올림픽공원을 나오는 자전거 길은 하나이니, 어디를 선택하던지, 걱정을 안해도 된다. 다만, 올림픽공원 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런닝이나 산책, 걷기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으니, 자전거 타기에 사람을 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올림픽공원 내에는 음악 분수도 있으며, 평화의 문도 존재한다. 또한 소마미술관, 장미공원, 들꽃마루, 나홀로 나무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계절 및 시설 운영시간을 잘 확인하여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라이딩을 계획할 수 있다. 성내천 자전거도로는 공원, 하천, 강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라이딩코스이다. 길이도 길지 않고 오르막길도 크게 없어, 가볍게 라이딩 하기 좋은 곳이니, 초보자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3. 월드컵공원 둘레길

월드컵공원 둘레길은 서울의 유일한 메타세콰이어 길로 유명한 라이딩 장소이다. 이 코스는 마포의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난지천공원을 지나는 코스로 월드컵 공원의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의 경사가 있는 라이딩 구간만 잘 지나면 편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이 라이딩 코스는 중간에 흙으로 된 산책로가 있으므로 날씨도 고려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큼지막한 나무와 다양한 꽃들도 심어지고 가꾸어져 있어 해당 코스는 봄에 라이딩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장소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에 탈바꿈된 장소이다. 이 월드컵 경기장이 만들기 전에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꺼려지는 곳이었지만, 계획적이고 잘 가꾸어 이 난지도 일대를 환경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한강에서도 가까워 접근성도 나쁘지 않으며 자전거가 없는 분들도 서울의 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나 월드컵 공원 주변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보유하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자전거타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곳이다. 서울 내에서 진정 나무와 풀들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고 하면 이 월드컵공원 둘레길을 추천한다. 

 

서울내의 다양한 자전거 코스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한강종주 자전거길과 함께 3대 자전거코스를 소개해 봤다. 곧 다가올 봄에 대비하여 자전거 타기를 통해 체력만이 아니라 눈건강, 마음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전거코스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반응형

댓글